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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을 위한 특별한 바이올린 연주회 바이올리니스트 "안희진"

아버지의 혼()을 딛고 우뚝 선 러시아의 별 안희진

 

"어르신을 위한 연주회" 안희진양(19세) 2016.7.20.(수)

 

희진이는 20034월 서울에서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시 아그로상생 농장에 서 일하는 부모님을 따라 이주하였다. 그해 9월 어머니 홍성희(아그로상생 회 계과장)씨는 희진이와 오빠가 예술학교에 다니게 되었다.

 

2008114일 희진이네 가족은 잊혀지지 않는 날이었다.

외국땅에서 4식구가 서로의지하며 살아오다가 갑작스런사고로 아버지를 잃었 다. 희진이의 가족에겐 날벼락이었다. 그래도 희진이는 연습을 개을리 하지 않았고 힘들때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가 도와 줄 것이라고 굳게 믿었다.

희진이는 꾸준히 각종연주대회에 참가하여 다수의 수상을 받았다.

2010년 블라디보스톡시 젊은 바이올린콩쿠르에서 1, 2011년 이론부분상과 2012년 젊은 음악가를 위한 국제콩쿠르에서 3등을 수상하였으며 2014년부터 는 오케스트라 협연을 통하여 더 큰 무대로 진출하였다.

 

5(현재 18) 때 아버지를 따라 블라디보스톡으로 떠났던 어린 아이가 어 였한 숙녀 바이올린연주자가 되어 삼복의 복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한 아 주 특별한 연주를 하였다.

러시아 모스크바 국립 그네신 학교 바이올린학과를 전공하고 있는 미래가 총 망한 세계적인 바이올린리스트가 되기 위한 과정중에 있으며, 여름방학 중 어머니와 함께 귀국하여 어머니(홍성희)가 소속된 사회복지법인 상생복지회를 방문하여 골든밸리 (입주어르신을 정성, 공경, 신의로 모시는 주거시설)의 어르신들을 보고 삼복의 복더위 여름에 다소라도 힐링이 된다면 좋겠다. ” 고 소감을 말하였다.

 

▶골든밸리 입주 어르신


어르신을 위한 아리랑, 박상철의 무조건, 비발디의 사계중 여름3악장 등 다양한 곡명으로 바이올린 연주를 마친 안희진이 말하길 공연을 마치고 만족한 적은 없어요. 잘했다는 자신감보다는 아쉬움이 항상 더 크죠라고 전문가다운 모습이었다.

2016년 모스크바에서 공연을 마치고 희진양은 스스로 만족하지 못했다고 말하는 것과는 달리 많은 동료와 교수님들한테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칭찬 안하기로 유명한 알렉세이 코스바네츠교수에게 극찬을 받았다고 어머니 홍성희씨는 자랑스럽고 감사하다고 말한다.

 

이번 연주를 뒤로하고 다시 스웨덴의 오케스트라공연을 위하여 724일 출국한다고 전한다.

 

연주회를 관람한 수많은 어르신들은 아버지가 없는데도 저렇게 티 없이 자라주어서 고맙다고 칭찬하며 바이올린연주에 빠져들면서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연신 눈시울을 적시었다.

 

사회복지법인 상생복지회 특기장학생으로 선발

 

상생복지회에서는 희진이의 경제적 어려운 사정을 전해듣고 아동양육시설 우리집 아이들의 축구부 특기장학생에게 장학금수혜를 베푸는 수준의 특기장학금을 수여하기로 결정하고 서예교 대표이사님은 금일봉을 전달하여 복지의 참 의미를 다시 한번 세겨보는 기회를 가지고 진정한 바이올리니스트로 성장해주기를 부탁했다.

 

특히, 희진이는 바이올린을 공부하는 것은 숨쉬는 것과 같고, 산소가 없으면 살 수 없듯이 바이올린이 없는 것은 나에게 산소가 없는 것과 같아서 앞으로 한국을 빛낼 바이올린니스트가 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사회복지법인 상생복지회 서예교 대표이사의 장학금 수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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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관리자

등록일2016-07-20

조회수3,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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